
전 세계 야구 팬들의 시선이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으로 쏠립니다. 2026년 대회에서 도미니카 공화국 대표팀은 과거 2013년 우승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현재 공개된 명단과 전력을 분석해보면, 타선은 역대 최강급이지만 투수진 보강이 우승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넬슨 크루즈 단장과 알버트 푸홀스 감독이라는 레전드 조합이 이끄는 도미니카 공화국 대표팀의 확인해보겠습니다.
메이저리그 최정예 타선 분석
도미니카 공화국 대표팀의 가장 큰 강점은 단연 타선입니다. 현재 확정된 포지션 플레이어 명단만 봐도 메이저리그 올스타팀과 견줄 수 있는 수준입니다. 내야진을 살펴보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케텔 마르테, 호세 라미레스가 각각 1루, 2루, 3루를 책임질 예정인데, 이들은 현재 메이저리그 최고의 내야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세 명 모두 WBC 출전을 확정했다는 점에서 도미니카 공화국의 진정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3루에는 매니 마차도와 주니어 카미네로라는 두 명의 정상급 선수가 더 있습니다. 카미네로는 주로 지명타자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며, 라미레스와 마차도가 3루를 번갈아 맡을 계획입니다. 유격수 포지션에는 제랄도 페르도모가 배치되는데, 그는 2025시즌 내셔널리그 MVP 투표에서 4위를 차지한 검증된 선수입니다. 엘리 데 라 크루즈가 불참하더라도 페르도모의 존재만으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외야진은 더욱 화려합니다. 후안 소토, 훌리오 로드리게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미국팀의 애런 저지를 제외하면 현존 최고의 외야수 트리오로 평가받습니다. 여기에 요한 로하스까지 가세하면 경기 후반 수비 교체나 대타 상황에서도 전력 손실이 거의 없는 완벽한 벤치 깊이를 자랑하게 됩니다. 포수 포지션이 다소 약하다는 지적이 있지만, 야이너 디아즈는 충분히 검증된 선수이며, 전 메이저리그 선수인 웹스터 리바스가 백업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스틴 웰스의 합류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어 포수 라인업 보강 여지도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이처럼 도미니카 공화국의 타선은 우승후보인 미국, 일본 대표팀과 비교해도 오히려 더 낫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강력합니다.
투수진 보강 과제와 전망
반면 투수진은 도미니카 공화국 대표팀의 명확한 약점으로 지적됩니다. 현재까지 출전이 확정된 투수는 선발투수 샌디 알칸타라, 프레디 페랄타와 구원투수 에드윈 우세타 정도입니다. 2022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알칸타라는 2025년 토미존 수술 복귀 후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기에는 점차 회복세를 보여 로테이션 한 자리를 차지할 자격은 충분합니다. 프레디 페랄타의 합류 확정 소식은 반가운 부분이지만, 여전히 선발 로테이션을 채우기 위한 추가 보강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프램버 발데스, 크리스토퍼 산체스, 루이스 카스티요, 브라이언 벨로 등이 잠재적 보강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나, 아직 아무도 토너먼트 참가를 최종 확정하지 않았습니다. 발데스의 경우 출전 의사를 밝혔지만 새 소속팀과의 계약 및 코치진과의 상의를 거쳐야 하며, 페랄타 역시 트레이드 가능성을 고려해 결정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원 투수진도 상황이 녹록지 않습니다. 도미니카 공화국 최고의 구원투수인 에마누엘 클라세와 2위인 조안 듀란이 모두 불참을 확정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팬그래프 WAR 기준 3위인 브라이언 아브레우가 출전할 예정이며, 에드윈 우세타는 2024년에 두각을 나타내며 지난 2년간 도미니카 공화국 구원투수 중 4위를 기록했습니다. 두 차례 올스타에 선정된 카를로스 에스테베스가 대표팀 합류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입니다. 카밀로 도발, 세란토니 도밍게스, 애브너 우리베, 그레고리 소토, 조엘 파얌프 등 추가 선택지도 있어, 넬슨 크루즈 단장과 알버트 푸홀스 감독이 어떻게 투수진을 구성하느냐가 우승의 핵심 변수가 될 것입니다. 미국과 일본 대표팀에 비해 투수진의 이름값과 성적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2월 3일 최종 명단 제출 전까지 시간이 남아있어 보강 가능성은 열려있습니다.
우승 전망과 대회 일정
도미니카 공화국 대표팀은 2026년 WBC에서 우승 후보 3팀 중 하나로 꼽힙니다. 2023년 대회에서 1라운드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맛봤던 도미니카 공화국은 이번 대회에서 설욕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당시 D조에서 베네수엘라, 푸에르토리코, 이스라엘, 니카라과와 함께 경쟁했던 도미니카 공화국은 베네수엘라와 푸에르토리코에게 패하며 일찍 탈락했습니다. 하지만 2026년에는 조 편성이 상대적으로 유리하게 바뀌었습니다.
이번에도 베네수엘라, 이스라엘, 니카라과와 함께 D조에 속하지만, 푸에르토리코 대신 네덜란드가 합류했습니다. 푸에르토리코가 네덜란드보다 더 위협적인 팀으로 평가받는다는 점에서 도미니카 공화국에게는 호재입니다. 대회 일정을 살펴보면, 3월 3일과 4일 산토도밍고 에스타디오 키스케야 후안 마리찰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연습경기를 가진 후, 3월 6일부터 11일까지 마이애미 loanDepot Park에서 1라운드 경기를 치릅니다. 3월 6일 니카라과전을 시작으로, 8일 네덜란드, 9일 이스라엘, 11일 베네수엘라와 순차적으로 맞붙게 됩니다.
알버트 푸홀스 감독과 넬슨 크루즈 단장이라는 레전드 조합은 도미니카 공화국 야구 팬들에게 큰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푸홀스는 최근 LA 에인절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감독 후보로 거론될 정도로 지도자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WBC는 그의 감독 역량을 보여줄 절호의 무대가 될 것입니다. 코칭 스태프에는 벤치 코치 플라시도 폴랑코, 타격 코치 페르난도 타티스 시니어, 불펜 코치 호세 카노 등 메이저리그 경험이 풍부한 인사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웰링턴 세페다, 호세 카노, 토니 디아즈는 2023년 WBC에 이어 다시 코칭 스태프로 복귀하며 연속성을 유지합니다.
역대 최강 타선을 보유한 도미니카 공화국이 투수진 보강에 성공한다면, 2013년 이후 13년 만의 우승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제레미 페냐, 윌리 아다메스, 라파엘 데버스 등 아직 참가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스타 선수들의 합류 여부가 최종 전력을 좌우할 것이며, 특히 투수진 보강에 얼마나 성공하느냐가 우승의 열쇠가 될 것입니다. 2월 3일 최종 30인 명단 제출일까지 도미니카 공화국 대표팀의 보강 소식에 전 세계 야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입니다.
2026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도미니카 공화국 대표팀은 역대 최강 타선을 앞세워 우승에 도전합니다. 투수진 보강이라는 과제가 남아있지만, 아직 합류 가능성이 있는 스타급 투수들이 많아 기대감은 충분합니다. 푸홀스 감독과 크루즈 단장의 리더십 아래 도미니카 공화국이 2013년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출처]
Team Dominican Republic News: World Baseball Classic 2026 / Just Baseball: https://www.justbaseball.com/international-baseball/team-dominican-republic-news-world-baseball-classic-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