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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WBC 주요 선수 일본_기쿠치 유세이(2026WBC 일본투수진, 한국전 선발, 기쿠치 공략법)

by nati0n 2026. 2. 16.

2026 WBC 일본 대표팀, 기추키 유세이, 한국전 선발

2026 WBC 대회를 앞두고 일본 대표팀의 전력 분석이 뜨거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역대 최다인 아홉 명의 메이저리거를 포함한 일본은 네 번째 우승을 목표로 강력한 타선을 구축했지만, 투수진은 지난 대회 대비 핵심 전력의 공백이 눈에 띕니다. 특히 한국전 선발로 예상되는 기쿠치 유세이에 대한 분석은 한국 대표팀의 승부처를 가늠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입니다.

2026 WBC 일본 투수진 전력 분석

일본은 2026 WBC 대회에서 역대 최다인 아홉 명의 메이저리거를 출전시키며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타자진은 오타니와 요시다를 중심으로 지난 대회 부상으로 불참했던 스즈키와 무라카미, 오카모토가 합류하면서 사토 테루아키, 마키 슈고, 모리시타 쇼타 등과 함께 지난 대회보다 더 강력한 라인업을 완성했습니다. 하지만 투수진은 상황이 다릅니다.

가장 큰 공백은 투수로서의 오타니 쇼헤이가 없다는 점입니다. 여기에 이마나가 쇼타, 사사키 로키, 이마이가 제외되었습니다. 이마이는 미국에서 열리는 2라운드에 불펜으로 합류할 수 있다고 했지만 부상자가 생길 경우라는 단서를 달았습니다. 2025시즌 NPB리그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친 이시이 다이치와 다이라 가이마 역시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시즌 12승 6패 평균자책점 1.5를 기록한 사이키 히로토와 14승 4패 평균자책점 2.10을 기록한 무라카미 쇼키라는 한신 원투펀치도 불참합니다.

불펜에서도 타이라 가이마와 지난 시즌 53이닝 1실점 평균자책점 0.17에 돌풍을 일으켰던 이시이 다이지가 부상을 입어 제외되었습니다. 이러한 공백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야마모토, 기쿠치, 스가노, 이토를 고정 선발로 보고 있습니다. 월드시리즈 MVP인 야마모토를 제외하면 미국의 스코볼, 스킨스, 웹, 라이언이나 도미니카의 크리스토퍼 산체스, 샌디 알칸타라, 브라이언 베요, 루이스 세베리노와 비교할 때 우위에 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이 네 명 외에도 다카하시 히로토, 미야기 히로야, 대체 선수로 들어온 스미다 치히로, 타니구치 아츠키, 기타야마 고키 등 선발 자원이 풍부하기 때문에 WBC에서 꼭 필요한 원플러스원 전략에 특화된 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타 타이세이, 마치모토 유키, 이와사키 다이치 등은 150km 후반에서 160km에 이르는 강속구로 불펜에서 뒷문을 책임질 예정입니다.

구분 2023 WBC 2026 WBC
에이스급 투수 오타니 쇼헤이, 이마나가 쇼타 야마모토 요시노부
선발 라인업 오타니, 사사키, 이마나가 야마모토, 기쿠치, 스가노, 이토
불펜 핵심 이시이 다이치, 다이라 가이마 오타 타이세이, 마치모토 유키

니칸 스포츠에 따르면 1라운드 등판 선수는 야마모토, 기쿠치, 스가노, 이토 순입니다. 그렇다면 야마모토가 대만전, 기쿠치가 한국전에 등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한국보다 대만을 더 어렵게 생각한다기보다 에이스인 야마모토를 개막전에 배치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본은 지난 대회에도 첫 경기 중국전에 오타니가 등판했습니다. 이 등판 순서가 맞다면 한국이 상대해야 하는 투수는 기쿠치입니다.

기쿠치 유세이의 한국전 선발 전망과 메이저리그 커리어

기쿠치 유세이는 오타니 쇼헤이의 고교 선배로, 기쿠치를 동경해 집에서 먼 기쿠치의 학교로 진학한 오타니는 메이저리그에서 기쿠치를 상대로 9타수 3홈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고시엔 저학년 신기록인 154km를 찍어 메이저리그의 집중 관심을 받은 기쿠치는 미국 직행을 포기하는 대신 고교 선수 최다인 여섯 팀의 1순위 지명을 받고 추첨을 통해 세이부에 입단합니다.

세이부 시절 소프트뱅크를 상대로 데뷔 후 11연패를 이어갔지만 마지막 시즌에 드디어 탈출했고, 2010년 프로선수를 시작하여 2018시즌까지 8시즌 NPB에서 활약하며 통산 73승 46패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포스팅을 통해 시애틀과 4년 5,600만 달러 계약을 맺습니다. 시애틀이 포스팅으로 일본 선수를 데려간 것은 스즈키 이치로 이후 처음이었습니다.

기쿠치에게 행운이었던 것은 메이저리그 데뷔전이 도쿄에서 열린 이치로의 은퇴 경기였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기쿠치는 6승 11패 평균자책점 5.46에 그쳤고 2021년까지 첫 세 시즌 동안 14승 24패 평균자책점 4.97에 그쳤습니다. 구속은 좋았지만 볼넷으로 주자를 쌓고 홈런을 맞는 것이 실전 패턴이 되었습니다.

에이전트가 보라스인 기쿠치는 3년 차가 끝나면 시애틀이 4년짜리 팀 옵션, 기쿠치가 1년짜리 선수 옵션을 쓸 수 있는 독특한 계약을 맺었습니다. 시애틀이 옵션을 행사하면 7년 1억 900만 달러 계약이 되고 시애틀이 옵션을 거부하고 기쿠치가 쓰면 4년 5,600만 달러가 되는 계약이었습니다. 시애틀이 예상대로 옵션을 포기하자 기쿠치는 예상과 달리 선수 옵션을 쓰는 대신 FA 시장에 도전합니다. 그리고 토론토와 3년 3,600만 달러에 계약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평균자책점 5점대 투수와 계약한 것은 실수라고 생각했지만 이미 로비 레이를 사이영 투수로 만든 피트 워커 투수 코치는 기쿠치의 재능을 잡을 자신이 있었습니다. 기쿠치는 직장 폐쇄 때문에 조정할 시간이 없었던 첫해에 심각하게 부진했지만 캠프에서 체계적으로 훈련한 이듬해에는 볼넷을 5.2개에서 2.6개로 줄이고 167.2이닝 11승 6패 평균자책점 3.85로 대화력을 합니다.

3년 차에도 기쿠치는 14경기 4승 5패 평균자책점 3.26으로 선전했지만 트레이드 설에 흔들리게 되고 여덟 경기에서 4패 평균자책점 7.75에 그쳐 트레이드 가치가 폭락합니다. 하지만 기쿠치는 휴스턴에서 10경기 5승 1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함으로써 반등에 성공합니다. 휴스턴은 찰리 모턴, 콜린 매큐, 라이언 프레슬리의 반등을 이끌어냈을 때부터 피치 디자인에 뛰어난 팀이었고 슬라이더에 집중하도록 합니다. 기쿠치는 토론토에서 17%였던 슬라이더를 휴스턴에서 37%로 늘렸고 슬라이더가 대화약을 합니다.

휴스턴에서의 반등에 힘입어 기쿠치는 지난해 에인절스와 3년 6,300만 달러 계약을 맺습니다. 개인 트레이너, 통역, 비즈니스 왕복 티켓에 67만 5,000달러를 추가로 지불한 에인절스답지 않은 계약으로 에인절스가 FA 선발에게 이 정도의 돈을 쓴 것은 2012년 CJ 윌슨에게 5년 7,750만 달러 계약을 준 후 처음이었습니다. 2025시즌 LA에인절스에 이적하여 7승 11패 평균자책점 3.99 탈삼진 174개를 178이닝에 기록하며 커리어 최다 이닝을 소화했습니다. 데뷔했을 때만 해도 일찍 돌아갈 것 같았던 기쿠치는 일곱 시즌을 소화하고 48승을 올렸습니다. 이는 아시아 좌완 투수 중에서 78승인 류현진에 이어 2위에 해당됩니다.

소속팀 시즌 주요 기록
시애틀 2019-2021 14승 24패 평균자책점 4.97
토론토 2022-2024 11승 6패 평균자책점 3.85 (2023)
휴스턴 2024 5승 1패 평균자책점 2.70 (10경기)
LA에인절스 2025 7승 11패 평균자책점 3.99 (178이닝)

1년에 200권을 넘게 읽는 독서왕이자 애주가인 기쿠치는 자신의 선발 경기에서 팀이 승리하면 야마자키 위스키를 꺼내 희망하는 선수들과 나누는 자신만의 전통을 만들었고 오프시즌 때는 다르비쉬와 만났다가 만취에 쓰러져 있는 모습을 다르비쉬가 올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기쿠치는 오타니, 다르비쉬 못지않게 자기 관리가 철저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기쿠치 유세이 공략법과 한국 대표팀의 전략적 접근

메이저리그에서 가늘지만 길게 가고 있는 기쿠치는 일본에서 158km, 미국에서 159km를 던진 구속이 최대 무기입니다. 좌완으로 153km를 던지는 파이어볼러이며 주무기인 슬라이더가 위력적인 투수입니다. 지난해 기록한 평균 94.8마일은 스쿠볼, 루사르도, 크로스키, 프리드, 레이건스, 코어, 스넬에 이어 세일과 함께 좌완 선발 공동 8위였습니다.

기쿠치는 캠프에서의 첫 인터뷰에서 얼마 전 97마일을 던졌는데 이 시기에 이 구속이 나온 것은 야구를 시작한 이래 처음이라고 했습니다. 일본 투수들이 WBC에서 대부분 좋은 활약을 하는 이유 중 하나는 몸을 최고의 상태로 끌어올리고 대회에 임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무브먼트가 좋은 이마나가에 비하면 포심이 플랫하게 들어오기 때문에 구속 대비 위력은 떨어지는 편입니다.

기쿠치는 지난해에도 슬라이더를 36%나 던졌지만 피홈런이 11개로 좌완 선발 중 가장 많았습니다. 대부분이 한가운데 올린 실투로 시거를 제외한 10명이 우타자였고 불리한 카운트에서 스트라이크를 잡으러 들어온 공이나 풀카운트에서 던진 공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지난해 1.2개를 포함해 구장당 피홈런이 통산 1.5개인 기쿠치의 공략 포인트 첫 번째는 우타자들이 선구안을 통해 유리한 카운트를 잡은 다음 슬라이더 실투를 공략하는 것입니다.

지난해 24개의 피홈런 중에서 좌타자에게 맞은 홈런이 딱 하나였음을 고려하면 우타자의 역할은 더 중요합니다. 한편 이정후는 기쿠치를 상대로 3타수 무안타 1삼진입니다. 과거 우리 대표팀은 좌타자가 중심이었고 대만의 리진린이나 일본의 스미다 등에게 고전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는 이정후와 김혜성을 제외한 일곱 명을 우타자로 구성할 수 있고 지난해 좌완 상대 OPS가 970인 저마이 존스 역시 우타자인 쉐이 위트컴을 중심 타선에 배치할 수 있습니다.

한국 대표팀도 좌투수에 대응하여 2025시즌 활약한 안현민, 2024시즌 MVP 김도영, 한국계 메이저리그 저마이 존스, 쉐이 위트컴은 우타자로 라인업을 내세울 수도 있어 스가노 도모유키가 선발로 나설 수도 있습니다. 지난해 기쿠치는 1회에 평균자책점 6.00 피안타율 3할 6리로 고전했고 2회까지 피홈런이 11개였습니다. 1라운드는 한 경기 투구수가 65구이기 때문에 초반 공략이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사실 한국은 일본전에 대해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본전이 오후 7시에 시작되고 다음날 대만전을 낮 12시에 하는데 8강 진출의 가장 중요한 경기는 대만전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2015년 프리미어12 이후 도쿄에서 정식 경기 9연패 중인 일본전을 승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음날 대만전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하지만 승패와 상관없이 일본의 2선발인 기쿠치 공략에 어느 정도 성공하게 된다면 한국 팀은 큰 자신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일본 역시 WBC와 올림픽 등 주요 국제대회 출전이 처음인 기쿠치가 2선발의 역할을 해줘야 준결승을 뚫고 결승에서 미국을 만나는 시나리오가 가능해집니다. 미국은 부상을 당한 캐롤 대신 로만 앤서니가 합류했습니다. 지난해 데뷔한 앤서니는 미국 팀의 최연소 선수가 되었습니다. 모레노가 아꼈던 레니포는 밀워키와 1년 350만 달러에 계약했습니다. 인센티브는 150만 달러이고 내년에 1,000만 달러의 상호 옵션이 있습니다. 레니포는 3년간 OPS 75로 준수했다가 지난해 크게 부진했습니다. 레니포는 조이 오티스와 함께 3루를 맡을 전망입니다.

산탄데르가 최소 전반기를 날린 토론토는 휴스턴에서 헤수스 산체스를 데려왔습니다. 대신 내준 선수는 기쿠치 트레이드 때 받은 조이 로페르피도로 로페르피도는 휴스턴으로 돌아왔습니다. 연봉이 680만 달러인 산체스를 보내 페이롤을 줄인 휴스턴은 파레데스를 팔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2026 WBC를 앞두고 일본 대표팀의 투수진은 지난 대회 대비 전력이 다소 약화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야마모토를 필두로 한 선발진과 강속구 불펜진은 여전히 강력합니다. 한국전 선발로 예상되는 기쿠치 유세이는 153km 파이어볼과 위력적인 슬라이더를 무기로 하지만, 초반 불안정성과 우타자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우타자 중심의 라인업으로 기쿠치의 슬라이더 실투를 공략하고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을 펼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입니다. 대만전을 고려한 전략적 접근과 함께 기쿠치 공략에 성공한다면 한국 팀은 8강 진출에 큰 자신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기쿠치 유세이의 주요 구종과 특징은 무엇인가요?
A. 기쿠치 유세이는 평균 94.8마일(약 153km)의 강속구를 던지는 좌완 파이어볼러입니다. 주무기는 슬라이더로 지난해 36%의 높은 사용 비율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포심이 플랫하게 들어오기 때문에 구속 대비 위력은 떨어지는 편이며, 슬라이더 실투로 인한 피홈런이 좌완 선발 중 가장 많은 11개를 기록했습니다.

Q. 한국 대표팀이 기쿠치를 공략하기 위한 효과적인 전략은 무엇인가요?
A. 가장 중요한 것은 우타자 중심의 라인업 구성입니다. 지난해 기쿠치가 맞은 24개의 피홈런 중 23개가 우타자에게 허용한 것이므로, 김도영, 안현민, 저마이 존스, 쉐이 위트컴 등 우타자들이 선구안을 통해 유리한 카운트를 잡은 후 슬라이더 실투를 노리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또한 1-2회 초반 집중 공략이 중요합니다.

Q. 2026 WBC 일본 투수진이 2023 대회보다 약해진 이유는 무엇인가요?
A. 투수 오타니 쇼헤이의 부재가 가장 큰 공백입니다. 여기에 이마나가 쇼타, 사사키 로키가 불참했고, NPB에서 활약한 이시이 다이치(53이닝 평균자책점 0.17), 다이라 가이마, 사이키 히로토(12승 6패 평균자책점 1.5), 무라카미 쇼키(14승 4패 평균자책점 2.10) 등이 부상이나 사정으로 제외되면서 전력이 약화되었습니다. 야마모토를 제외하면 미국이나 도미니카의 선발진과 비교해 우위를 점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출처]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5TUz3AS2TRw&t=233s

사진 : https://www.mlbkor.com/news/articleView.html?idxno=26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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